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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쿠시(筑紫)에는 진구 황후(神功皇后)의 연고가 지명으로 남아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전승은 지금도 많은 수수께끼에 싸여있어, 많은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있습니다.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전승지를 둘러보면 다자이후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今は、街なかの静かな木立となっている、御笠の森。

  • 宇美八幡宮。木漏れ日のなか、筑紫に伝わる物語に想いを馳せる

고대 전설의 여제 진구 황후는, 수많은 일화가 『일본서기』와 『만엽집』에 기록되어 있고, 다자이후 주변에 지금도 지명으로 남아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진구 황후가 가시이구(香椎宮)에서 지금의 아사쿠라시(朝倉市)로 천도하는 도중, 쓰고 있던 갓이 바람에 날린 자리를 「미카사(御笠)」, 갓이 걸린 숲을 「미카사(御笠)의 숲」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대의 다자이후는 「미카사군(御笠郡)」에 있었고, 호만산은 「미카사(御笠山)산」이라 불렸습니다.
지금도 계속 흐르고 있는 용수로 사쿠타노우나데(裂田溝)는 「진구 황후가 신에게 기도를 드리기 위해, 간다(神田) 지역에 나노 강의 물을 끌어올리려고 할 때 천둥이 쳐 앞길을 막고 있던 큰 바위가 갈라지면서 물이 뚫렸다」는 전설을 근거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얼마 후, 진구 황후는 치쿠시의 「가다(蚊田」에서 오진 천황(応神天皇)을 낳고 그 지역을 「우미(宇美)」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순산의 신으로 알려진 우미하치만구(宇美八幡宮) 경내에는 「간다의 숲」이라고 불리는 녹나무 숲이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