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の都 装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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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지쿠시노시·다자이후시
지정 등 상황 국가 사적
엠블럼

다자이후의 북동쪽에 솟은 해발 829m의 산으로 옛날에는 미카사산(御笠山)이라고 불렸으며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합니다. 나라(奈良) 시대(710〜794년)부터 산에서 국가적인 국경 제사를 지냈습니다. 헤이안 시대 승려 사이쵸(最澄)는 당나라에 들어갈 때 이곳에 약사여래상을 새겨 항해 안전을 기원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귀국 후 일본 육소보탑(六所宝塔)을 발원하여 이곳에 안서탑(安西塔)을 건립하였습니다. 중세에는 사원과 다자이후를 수호하는 객사가 지어져, 그곳에서는 해외교역 등도 이루어졌습니다. 현재는 가마도 신사(竈門神社)의 사유지가 되어, 고대에 제사를 지내던 호만산의 정취를 전하고 있습니다.

호만산은 표고 829m의 산을 정점으로 하고 산꼭대기에 가마도신사의 상궁, 8부 능선에 중궁 터(표고 725m), 그리고 산기슭에 가마도신사 하궁(표고 175m)이 진좌해 있습니다. 오래전에는 가마도산이라고도 불리며 803년에 사이초가 당나라로 가는 길의 안전을 기원하며 가마도산사에 야쿠시 불상은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마지막 견당사로서 당나라에 유학한 엔닌도 847년에 귀국하여 다이산지(가마도산사)에서 경을 읽는 등 목숨을 건 바닷길의 평안에 대한 기도를 드리는 곳이었습니다. 현재 하궁으로 내려가는 산도 옆 하궁 초석군으로 불리는 건물 유적은 가마도산사의 중심적인 건물 터로 추정됩니다. 산정에서는 하카타만과 현해탄까지 보이며 암괴 주변에서는 나라 삼채의 항아리, 화폐, 활석 제품 등 제사품이 출토되어 대륙으로 견당사를 파견할 때에 국가 제사 등이 행해졌다고 추정됩니다.

지쿠시노시 캐릭터/
쓰쿠시짱

호만산은 예로부터 ‘기도의 산’으로 불리며 지금도 사람들의 기댈 곳이 되고 있습니다. 가마도신사에서 상궁으로 가는 등배도를 올라가면 진좌한 상궁과 넓은 하늘, 눈앞에 펼쳐지는 평야, 거암이 맞이합니다. 드러나 있는 바위들을 보면 평지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엄숙한 기분이 듭니다. 국가의 안녕과 항해의 안전 등 많은 기도가 드려진 곳이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다자이후시 캐릭터/
나그네 다비토·종자 다빗토·
레이와공주

호만산은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이 수놓는 아름다운 산으로 ‘마쿠라노소시’를 지은 세이쇼나곤의 실부 기요하라노 모토스케도 ‘봄은 싹트고 가을은 빛이 바래는 가마도산……’이라는 시조를 읊었습니다.
주목할 곳은 가마도신사.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오래된 신사인데 현대 아트를 갖춘 사무소가 세워지고 연분을 맺어주는 신으로서 또 ‘귀멸의 칼날’ 유행도 겹쳐져 인기 명소가 되었습니다.

가마도신사:
우편번호 818-0115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 우치야마 883

니시테츠 다자이후역 에서 도보 약 40분

규슈자동차도 다자이후IC 에서 약 20분
규슈자동차도 지쿠시노IC 에서 약 25분

고대 일본의 ‘니시노미야코’ イメージ画像

1300년 전 지쿠시 땅에 탄생한 ‘니시노미야코’. 동아시아에 꽃피운 장대한 국제 교류 도시의 스토리는 후쿠오카현 지쿠시노시·가스가시·오노조시·다자이후시·나카가와시·우미마치, 사가현 기야마초에 펼쳐져 있습니다.